울 강아지 털.뭉.치.

요즘 이빨이 나서 자랑하느라 그러는지 보이는대로 씹는다.

씹히는 재질이건 이가 망가지는 재질(ex:돌멩이,쇳덩이<--이런게 방에 있나?)이건

일단 씹어놓고 보는 막가파 견.

그 덕분에 방바닥에 아무것도 못놓고 있따~

무조건 책상위 의자위 서랍장위 등등... 올려놓고 보는 주인 박.진.주.

그러나 이 찔긴 털뭉치의 집념은 키가 절대 닿을리 없는데도 계속

점프에 점프를 거듭하고 가끔 잔머리를 동원하여 쿠션위로 올라가 화장대 위로

점프를 하는 놀라운 광경도 연출하며 결국 의자위에 있던 내 가방을 씹곤한다.

--;;;;;; 이 광견을 어찌해야 좋을쥐....

밥만 먹으면 잘때까지 뭐든 씹고보는 이 광견을 컨트롤 할 방법이 없을꺄?

개껌???? 개껌으로도 이 광견의 집념을 잠재울수 없었다~

좀 전에도 화분에서 찾아낸 돌멩이 하나를 으드득 으드득 씹고있는 걸

겨우 뱉어내게 했는데... 이 쪼맨난 광견은 지금 눈에는 안보이지만 어디선가

미친듯이 씹을 건더기를 찾고 있는게 분명하다~

내가 자신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지 이젠 불러도 오질 않는다... 허허허허...

어찌한단 말인갸~~ 흑흑흑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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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soulfr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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